구타이 멤버들은 작업을 마치면 요시하라 지로의 집으로 갖고 가 평가를 받았다. 요시하라의 평가는 단순히 좋다, 나쁘다 혹은 “예” 또는 “아니오”였다. 그는 작품이 왜 나쁜지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고 단지 나쁘다고만 말했다. 어느 한 인터뷰에서 마에카와는 이렇게 말했다. “저는 매우 놀랐습니다. 그렇게 엄격한 그룹은 없었던 것 같아요. 오로지 작품의 퀄리티만 평가를 받습니다. 다른 평범한 그룹에서는 작가가 오랫동안 그 작업스타일로 작업을 해왔다면 그에 따른 평가를 받지만, 구타이에서는 베테랑이든 신인이든 상관없이 오로지 작품을 기준으로 평가받습니다. 그래서 멤버들은 어떻게 하면 그들이 전에 해본 적이 없는 독특한 것, 매우 표현력이 있는 것을 만들 수 있을지 항상 생각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