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리유 김리유

김리유

김리유
김리유

1980년 오사카에서 태어난 김리유는 2006년 오사카예술대학 미술학 석사과정을 수료한 뒤 현재 가나가와현과 시가현에서 활동하고 있다. 조몬 토기, 청동기 등 고대 의례용 그릇에서 영향을 받아 SF 영화, 로봇 애니메이션, 거리 문화, 음악 등의 요소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하며 예술과 공예를 오가는 작업으로 주목받았다. 금빛 질감과 현대의 텐모쿠와 같은 무지갯빛의 유약은 언뜻 금속을 연상시키며, 독특한 조형적 특징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mono-eye 시리즈는 ‘보이지 않는 것’과 ‘자아와 같은 무형체’를 들여다보기 위해 표현되었다. 작가는 또한 삶과 아름다움 사이의 관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현대의 “일본 다도”를 탐구하면서 김리유는 다도와 작품을 융합하여 자신만의 독자적 표현을 추구한다. 최근에는 조몬 문화와 신화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설치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로써 김리유는 과거와 현재의 이미지를 통합하여 만년 후 미래에도 남을 토기제작을 목표로 활동 영역을 더욱 넓혀가고 있다. 일본에서의 개인전과 요코하마 트리엔날레를 비롯한 대구모 행사 외에도, 그는 한국, 홍콩, 프랑스, 미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많은 해외 국가에서 다양한 쇼, 대회, 아트 페어에 참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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