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으로 이주하여 현재까지 뉴욕을 기반으로 둔 자신의 예술 활동을 홍보해왔다. Rakuko는 옵아트와 미니멀 아트를 포함하여 1960년대에 번성했던 중요한 예술 운동의 모든 세부 사항을 경험하였다. 유럽과 미국에서 그녀는 오늘날 그러한 정신을 유지하는 드문 예술가들 중 한명으로 인정받고 있다.

나이토는 1960년대에 옵아트 작품 시리즈를, 1970년대와 1980년대에 플라워스 시리즈를 만들었고, 그녀는 1990년대 후반부터 종이, 나무, 송뭉치 등 자연 소재가 기하학적으로 액자에 배열된 작품을 잇달아 창작하여 왔다. 이 작품들은 서양의 전위적인 요소를 유지하면서 서사성을 제거하는 데 성공하고, 동시에 일본 전통미의 순수하고 분명한 감각의 엄숙한 존재를 보여준다.